충남역사문화연구원, 마지막 조선 통신사 죽리 김이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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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지막 통신사 죽리 김이교 특별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조선 마지막 통신사 죽리 김이교 특별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은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과 함께 부산의 조선통신사역사관에서 '마지막 조선통신사 죽리 김이교展'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김이교 선생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1810년 10월 통신사에 임명되었고 1811년 2월 12일 한양을 출발해 3월 1일 부산에 도착했다.

이후 윤 3월 29일 대마도에 도착해 통신사 임무를 수행하고 7월 8일 부산에 돌아와 7월 26일 한양으로 귀환하기까지의 통신사 활동을 '신미통신일록'에 상세히 남겨놓았다.
 
이번 전시는 부산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2021년 조선통신사 축제 '우리, 다시 손잡고'와 연계해 부산 동구 자성대 공원에 위치한 '조선통신사역사관'에서 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특별전에 출품되는 유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을 비롯해 김이교의 초상화, 인장, 교지 등 17점이다.
 
아울러 공주시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2021년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조선통신사, 공주에 납시었네)의 일환으로 순회사진전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를 같은 곳에서 진행한다.

사진전은 충남의 조선통신사와 한일문화교류의 흔적, 한일문화교류축제를 통한 통신사 정신의 재현하기위해 기획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조한필 원장은 "충남 출신인 김이교 선생이 마지막 통신사로 부산에 다녀간 이후 210년 만에 그의 유물과 유품이 다시 부산을 방문하는 이 특별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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