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감지기'로 음주 단속한 첫날…전국서 194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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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91개 장소에서 음주운전 단속
면허취소 수준 105명…측정 거부자도

 2일 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로 일대에서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새로 개발한 음주 복합감지기를 이용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로 일대에서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새로 개발한 음주 복합감지기를 이용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새로 개발한 복합감지기를 동원해 음주운전을 단속한 결과, 194명이 적발됐다.

3일 경찰청은 전날 391개소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해 총 194명의 음주 운전자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05명,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67명이었다. 또 측정거부가 6명, 채혈 요구가 16명 있었다.

앞서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 복합감지기를 새로 개발해 전국 시·도경찰청에 1500여 대를 보급했다. 알코올 감지 센서를 개선한 복합감지기는 접촉·비접촉 감지가 모두 가능하다. 더불어 공기 흡입 모터를 내장해 정확성을 높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알코올 감지력이 높아졌으며, 흡입기능 추가로 신속한 측정이 용이해 차량 정치 등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7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136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1만 127건) 대비 19.7% 감소한 수치다. 사망은 98명, 부상은 1만 2781명으로 각각 43.4%, 22.9%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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