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년도 예산안 6조 3365억 원 편성…올해보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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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소멸 대응과 탄소중립에 중점 투자

대형선망 어선. 자료사진대형선망 어선. 자료사진해양수산 분야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2.8%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해양수산분야 예산으로 올해 본예산 6조 1628억 원보다 1737억 원(2.8%)이 증액된 6조 3365억 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방재정분권정책에 따라 지자체로 이관된 예산규모를 감안하면 전년보다 5.6%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 부문에 2조 8005억 원, 해운·항만 부문에 2조 74억 원, 해양‧환경 부문에 1조 2834억 원, 연구개발(R&D)에 826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신설되는 기후대응기금에도 해양수산 분야 302억 원을 편성했다.
 
해수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어촌소멸 대응 및 연안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및 해양쓰레기 감축 본격 추진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및 해양수산 안전 강화 △해양수산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최근 어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코로나19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어촌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해양수산 디지털 전환 및 신성장동력 창출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후위기 대응이 세계적인 관심사인 만큼 내년도에는 우리 해양도 탄소중립 및 쓰레기 제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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