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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5G, 불통 많고 서비스질 둘쑥날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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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통 3사 5G 서비스 커버리지 맵 현황('21.5월). 이통 3사 모두 울릉도·독도 일부지역 5G 서비스 가능. 과기부 제공 이통 3사 5G 서비스 커버리지 맵 현황('21.5월). 이통 3사 모두 울릉도·독도 일부지역 5G 서비스 가능. 과기부 제공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20%에서는 5G(차세대 이동통신)가 터지지 않는가 하면, 고속도로와 지하철역사 상당수도 5G불통지대로 나타났고 통신사별 5G서비스의 균질도도 떨어져 5G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5G는 4G 대비 데이터 용량은 약 1000배 많고 속도는 200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이다. 많은 국민들이 기존 서비스에서 5G로 갈아타는 이유는 빠르고 편리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정부 주도로 5G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고 서비스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서비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5G 서비스 품질 '갈길 멀다'


우선,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08.45Mbps 수준으로, 전년(690.47Mbps)보다 117.98Mbps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5G 업로드 속도는 평균 83.93Mbps로 전년(63.32Mbps) 대비 20.61Mbps 향상됐다. 통신사별 전송속도는 SKT 923.20Mbps(127.63Mbps↑) :  KT 782.21Mbps(114.73Mbps↑) : LGU+ 719.94Mbps(111.45Mbps↑) 등 이다.
 
갤럭시 S20+로 측정한 결과만 반영한 다운로드 속도는 SKT 920.07, KT 761.60, LGU+ 710.52으로 정부평가와 근접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균질한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세부 유형별 5G 서비스 품질을 보면, 평균 다운로드 속도의 경우, 옥외(행정동)는 779.98Mbps,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 인프라는833.21Mbps, 주거지역은 829.10Mbps로 낮지만, 놀이공원 1028.09Mbps로 높고 대학교 건물내부 816.75Mbps 등으로 격차가 여전하다.
 
교통 인프라 중에서는 △지하철 역사 1158.95Mbps △지하철 객차 916.42Mbps △KTX 448.79Mbps 등이다. 200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한 아파트단지는 5G 기지국이 구축된 경우 877.74Mbps, 안된 아파트는 440.05Mbps로 들쑥날쑥하다.

사업자별 5G 전송속도 분포(단위: Mbps, 건). 이통 3사 모두 600Mbps~1Gbps 구간 측정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SKT는 1Gbps 이상 측정건이 KT, LGU+ 대비 많이 나타났다. 과기부 제공사업자별 5G 전송속도 분포(단위: Mbps, 건). 이통 3사 모두 600Mbps~1Gbps 구간 측정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SKT는 1Gbps 이상 측정건이 KT, LGU+ 대비 많이 나타났다. 과기부 제공

5G 커버리지 넓어졌지만 '사각지대 여전'


주요 다중이용시설 4500여개 중 5G 이용이 가능한 시설 수는 3사 평균 3707개이다(4월 기준). 82.5%건물에서 이용이 가능하지만 거꾸로 18% 건물은 먹통이라는 얘기다. 통신사 별로는 KT 4205개, SKT 3923개, LGU+ 2992개 수준이다.
 
과기부는 표본점검 결과, 주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5G 접속 가능 비율)은 96.00%로, 2020년 하반기(90.99%)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지하철의 경우 통신 3사는 전체 역사(지하역+지상역, 경전철 포함) 1028개 중 835개 역사에 5G를 구축했다. 고속철도(KTX‧SRT)는 전체 54개 역사 중 3사 평균 53개, 전체 55개 구간 중 3사 평균 51개에 5G가 구축됐다.
 
고속도로의 경우는 훨씬 떨어진다. 교통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 141개 구간 중 3사 평균 94개 구간에 5G를 구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부선과 수도권제1‧2순환선 등 교통량이 많은 33개 노선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노선을 141개 구간으로 구분한 결과다.

과기부는 조사결과를 근거로 옥외의 경우, 85개 시의 5G 커버리지 면적(5월 기준)은 3사 평균 6271.12㎢로, 서울‧6대 광역시는 임야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대부분, 78개 중소도시는 유동인구 밀집지역, 도심지역 등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5G가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5G 커버리지 맵의 정확성을 표본점검한 결과, 과대표시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과기부는 밝혔다.
 
과학기술부는 31일 발표한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의 중간 결과를 통해 "5G 커버리지 및 품질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지만, 5G에 대한 이용자 체감 품질이 더욱 개선되기 위해서는 통신 3사가 망 투자를 확대하고, 적합한 5G 응용서비스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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