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카불공항 테러 규탄…"민간인 겨냥 혐오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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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규탄했다.
 
안보리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테러가 민간인과 이들의 탈출을 돕는 요원들을 겨냥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특별히 혐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리는 "이번 테러를 기획하고 실행했거나, 협력한 세력은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법상 안보리 결의에 따라 유엔 회원국들도 테러의 배후를 추적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전날 사건 발생 후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이번 테러의 주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군사 보복을 공언한 상태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오는 30일 영국, 프랑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유엔대사들과 함께 아프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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