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비티 제공 UFC 최고의 '킥 장인'이 격돌한다.
UFC 페더급 랭킹 9위 에드손 바르보자(35·브라질)와 10위 기가 치카제(33·조지아)가 메인 이벤트에서 만난다.
바르보자와 치카제는 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경기에서 불꽃 타격전을 준비 중이다.
관전 포인트는 킥이다. 바르보자와 치카제 모두 킥에 자신감을 보인다.
'명승부 제조기' 별명이 붙은 바르보자는 직전 경기에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오르며 셰인 버고스를 KO로 쓰러뜨렸다. 종합 격투기(MMA) 통산 22승 9패를 기록 중인 바르보자는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페더급 신성 치카제도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2019년 옥타곤 무대에 오른 킥복서 출신의 치카제는 뛰어난 킥 능력으로 '기가 킥'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MMA 통산 8연승(13승2패)과 UFC 6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치카제는 지난 5월 UFC에서 잔뼈 굵은 컵 스완슨을 '기가 킥'으로 잡으며 첫 KO 승을 따냈다.
코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브라이언 배틀(25·미국)과 길버트 어르비나(25·미국)가 장식한다. 동갑내기 두 선수는 모두 UFC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