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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코로나後 첫 정상 맞은 文대통령…홍범도로 뭉친 '한-카자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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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확대하고 각 분야의 양해각서에 서명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첫 정상 맞은 文대통령, 카자흐스탄과 2년 4개월 만에 정상회담
양국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공감, 대화 재개 위해 노력키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마치고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마치고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국빈 방한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1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확대해 나가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과 토카예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4월에 이어 2년 4개월 만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국이 맞이하는 첫 외국 정상이다.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육국인 카자흐스탄과의 관계 확대로 산업 분야뿐 아니라 정치, 경제, 자원개발, 코로나19, 국방 분야 등의 협력 증진이 기대된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은 카자흐스탄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 인연은 고대 실크로드 시대 교류로 거슬러 올라간다. 80여 년 전 극동에서 이주해온 고려인 동포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포용적 마음을 고맙게 기억하고 있다"고 환영했다.

이어 "양국은 수교 30년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교류를 하며 긴밀히 소통했다"며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대통령의 방한이 양국의 우정을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카자흐스탄의 아시아에서 제일 중요한 파트너의 하나"라며 "지금 카자흐스탄에 550여 개 한국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고, 삼성 현대 롯데 포스코 등 다양한 대기업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를 발전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 19를 예방할 때에도 한국에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홍범도 장군의 국가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 장군은 위대한 인물이며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며 "홍 장군의 기념물 전달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너무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 청와대 제공지난 15일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 청와대 제공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이 이뤄진 데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으며, 크즐오르다시에 홍 장군에 관한 기념물이 보존될 수 있도록 한국측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카자흐스탄 측은 홍 장군을 기리기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한 사회적 사업 추진을 제안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보건의료, 우주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고, 국제기구를 통해 기후변화 및 산림분야와 같은 글로벌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내년 수교 30년을 기념한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인적·문화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카자흐스탄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평화 정착 노력을 거듭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간, 북미 간의 대화에 기초한 외교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이를 설명했다. 성명에는 양국 협력 확대 의지와 함께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의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재확인, 한·중앙아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두 정상은 기록관리·무역·수자원관리 분야에 대한 협력과 홍범도 장군 묘역 관리 및 지역개발사업·경제협력위원회 설립 양해각서(MOU) 5건에 대한 서명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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