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싱크홀 복구 완료…원인은 '집중호우로 하수도 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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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대구시도시철도건설본부 제공
11일 오후 대구시 동구 안심로 안심차량기지 진입로에서 발생한 싱크홀이 12일 복구됐다.

대구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상수도와 한전, 통신업체 등의 협조를 받아 12일 오전 10시쯤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싱크홀 발생 원인은 집중호우로 인해 기존 안심역 주변 되메우기 구간의 지하수위가 상승하고, 인근 하수도의 막힘 현상으로 지반이 침하됐기 때문이다.

지반 침하로 매설된 상수도관(150mm) 연결부가 탈락해 다량의 수량이 유입되면서 싱크홀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싱크홀이 발생한 대구 현장의 모습. 페이스북 캡처싱크홀이 발생한 대구 현장의 모습. 페이스북 캡처

상수도관의 이음부 탈락으로 야간 시간대 숙천동, 괴전동 일원 280세대의 단수가 발생했으나, 이날 오전 7시부터 통수가 이루어져 주민들의 큰 불편은 없었다.
 
대구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정확한 싱크홀 발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보강 방안을 수립해 안심~하양 간 복선전철 건설 구간의 터널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1일 오후 10시 40분쯤 안심로 안심역 동편 안심차량기지 진입로 부분에서 가로 약 10m, 세로 10m, 깊이 7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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