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대기자] '4차 남북정상회담' 급진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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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뉴스의 속사정이 궁금하다. 뉴스의 행간을 속 시원히 짚어 줍니다. '친절한 대기자'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남북 유엔 동시가입 30주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교황의 방북추진 의향 등 외부적인 여건 좋아
남북 정상, 통신연락선 복원에 합의…신뢰회복과 관계개선 나서
4차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지만 변수가 많아
한미연합훈련,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큰 장애요소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권영철 CBS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후 서로 손을 잡고 있다. 황진환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후 서로 손을 잡고 있다. 황진환 기자친절한 대기자. 권영철 대기자 어서 오세요.

◆ 권영철>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오늘 큰 얘기 가지고 오셨네요?

◆ 권영철> 남북정상회담 관련 얘기니까 큰 얘기이기는 합니다만.

◇ 김현정> 큰 얘기죠. 이거 취재 쉽지 않으셨을 텐데.

◆ 권영철> 그렇습니다. 사실은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게 언제 예정하고 다 공개적으로 해서 하는 건 아니다 보니까 다들 말들을 조심하고 있습니다. 사실 또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어서 좀 그런 게 있습니다. 어쨌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문재인 정부에서만 네 번째.

◇ 김현정> 4차.

◆ 권영철> 4차 정상회담이 되는 거고요. 그게 이제 2000년, 2007년 두 번 있었으니까 6차가 되는 건데.

◇ 김현정> 그럼 오늘 내용은 갑자기 이 얘기가 왜 나오는 것이냐. 정말 성사될 가능성은 얼마나 있는 것이냐. 이게 되겠네요?

◆ 권영철> 사실 이게 성사 가능성, 가시적인 움직임. 이런 질문을 던지면 좀 답변하기가 애매해집니다. 가시적인 합의나 진전이 있다고 하기에는 이르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다고 하기에는 그건 또 아닌 그런 상황인 겁니다.

◇ 김현정> 하나하나 좀 따져보죠. 우선 시작은 지난 7월 27일에 통신연락선, 남북 간의 통신연락선 끊어졌던 게 복원된 거 거기서부터잖아요.

◆ 권영철> 네, 그것도 정전 협정일에 맞춰서 발표하는 것은 사실 나름 의미를 둔 거겠죠. 그러니까 이게 남북이 각각 발표를 했고 그러면서 '양 정상이 여러 차례 서신을 주고받았다'는 것, 이게 새롭게 나왔고요. 또 '상호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에 합의했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인 겁니다.

문제는 그다음 날 외신에서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는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죠. 청와대가 바로 부인을 했습니다마는 또 국정원이 8월 2일 이번 주 월요일날 국회 정보위원회를 긴급 개의를 요청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면서 또 실제 3일날 정보위가 열렸고요.

박지원 국정원장이 "한미연합훈련 중요성을 이해하지만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북한 비핵화의 큰 그림을 위해서는 한미연합훈련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제언을 했어요. 이 얘기를 하다 보니까 갑자기 뭔가 급진전 되고 있는 게 아닌가.

◇ 김현정> 그렇죠. 뭔가 딱딱딱 맞아 흘러가는, 속도 있게 흘러가는 느낌이 있다 보니까 어, 진짜 남북정상회담 준비하고 있는 거 아니야? 이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거예요.

◆ 권영철> 심지어 박지원 원장이 "남북통신연락선 복원이 김정은 위원장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김정은 위원장 이름이 나오고 이런 게 뭔가 돌아가니까 급박하게 이루어진 것 같으니까 정상회담이 바로 임박했나. 이런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런 상황입니다. 여러분, 그런 상황. 그러면 국정원이 국회에다가 정보위 긴급 개최를 국정원에 요구했다는 거, 이거는 팩트입니까?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어서요.

◆ 권영철> 그렇게 보도가 됐는데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병기 의원에게 물었더니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 권영철> 김 의원은 국정원과 직접 통화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국회 정보위 소집은 정부의 차원에서 국정원에 요청한 것이다." 이렇게 또 얘기를 하더라고요. 김 의원은 남북통신연락선이 복구된 뒤에 개별 언론사에서 보도가 너무 많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추측성 보도가 너무 많다. 특히 정상회담 관련해서. 그래서 국정원 공식 브리핑을 통해 사실관계를 정리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래서 좀 요구를 했는데 너무 급하게 회의 일정을 잡는 바람에 뭔가 대단한 게 있어서 열린 거 아니냐. 그런 얘기까지 가게 됐던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 김현정> 서로 원해서 한 거다, 그런 이야기고, 그러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먼저 통신선 복구를 요청했다는 그것도 이거 사실이에요? 어떻게 된 거예요?

◆ 권영철> 박지원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에서 말 한 건 사실입니다. 통일부가 곧바로 부인을 했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김현정> 아, 박지원 원장 말을 부인했어요?

◆ 권영철> 네, 통일부는 국가정보원이 남북통신연락선 복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 통신연락선 복원은 어느 일반이 먼저 요청한 것이 아니다. 양측이 서로 충분히 협의하고 합의한 결과였다, 이렇게 발표를 했어요.

◇ 김현정> 누구 말이 맞는 겁니까? 한쪽은 그러면 거짓말 하는 겁니까?

◆ 권영철> 그래서 다시 정부 고위 관계자들 여러 군데 확인을 해 보니까 '용어 선택의 문제'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 권영철> 국정원 발표대로라면 김정은 위원장의 요청을 우리 측이 받아들인 게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양 정상은 남북관계가 너무 오랫동안 장기간 경색된 건 문제가 있지 않나. 신뢰도 회복해야 되고 관계 개선에도 나서야 되지 않느냐?" 그런 원론적인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서신에서. 양 정상간 서신으로 의견 교환을 주고 받더라도 얼마나 얘기를 뭐 상세히 쓰겠습니까? 대화하는 게 아니니까 그런 정도의 공감이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상호 간 공감대를 이루었기 때문에 복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누가 먼저 꺼냈느냐 그거는 논란할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4차 남북정상회담 얘기는 그 서신에는 편지에는 들어있지 않은 거예요?

◆ 권영철> 그렇습니다. 국정원도 국회 정보위에 보고를 하면서 정상회담 언급은 없었다고 분명하게 밝혔다고 합니다.

김병기 의원은 "정상회담 관련 얘기를 회의에서도 물어봤고 사적으로도 다시 확인했지만 분명하게 정상회담 얘기는 없었다." 이렇게 확인을 했고요. 김 의원은 화상 회의는 보도된 대로 북측에 제의를 했는데 화상회의는 정상회담용이 아니라 실무회담을 얘기하는 것이다.

◇ 김현정> 실무자들. 그러면 다시 우리의 궁긍즘. 4차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게 열릴 가능성이 진짜 있습니까? 있다면 몇 퍼센트나 됩니까?

◆ 권영철> 우리 정부에서는 열렸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는 건 사실이고요. 누구도 이거를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회담이라는 건 어느 일방의 기대나 의지만으로 되는 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 김현정> 아니죠.

◆ 권영철> 2018년 상황처럼 갑작스럽게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겠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여건이나 분위기는 좋은 것도 맞습니다. 올해가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고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UN본부가 있는 뉴욕에 공무상 출장을 갔다 왔잖아요. 그래서 뭔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기대, 추측이 있긴 합니다마는 또 내년 초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있죠. 남북정상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도 상상해 볼 수 있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윤창원 기자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윤창원 기자◇ 김현정> 중국이니까.

◆ 권영철> 네, 기차 타고 가면 되는 거니까.

◇ 김현정> 김정은 위원장도 올 수 있다.

◆ 권영철> 한 발 더 나아가서 남, 북, 미, 중. 4개국 정상이 여기서 만날 수도 있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까지 있는 거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또 교황의 방북설이 계속 나오면서 교황이 서울을 거쳐서 판문점을 거쳐서 평양으로 가는데 이때 문재인 대통령이 같이 가는 방안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김현정> 교황 방북설. 거기에 동행한다.

◆ 권영철> 네, 이런 여러 가지들이 있긴 하지만 글쎄, 본론으로 들어가서…

◇ 김현정> 정부 고위관계자, 여기 당국자들 말은 뭐예요? 이 가능성에 대해서.

◆ 권영철> 열린다는 좋겠지만 열리기 전에 사전 준비단계가 너무 많이 필요하고, 시기상 지금은 신뢰 회복의 첫 단계다, 첫 발을 뗀 거다. 이렇게 봐달라.

◇ 김현정> 첫 단계다.

◆ 권영철> 너무 첫 걸음 뗐는데 저 끝에 목표물에 가 있는 거는 그리고 아주 성급하게 가지 말아라라는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 김현정> 그렇게 생각하는, 아직 생각하기 이르다라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근거를 좀 들어본다면?

◆ 권영철> 첫 번째는 아직 코로나 사태 종식이 요원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문제가 해결 되어야 남북정상회담이건 북미정상회담이건 가능하다는 겁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뉴욕 UN본부를 방문한다. 뭐 교통편도 문제가 되겠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갈 수가 없을 것이고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것도 코로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가능하다.

◇ 김현정> 그러네요.

◆ 권영철> 지금으로서는 코로나가 가장 큰 난관이라는 겁니다.

◇ 김현정> 아직 이르다고 보는 두 번째는요?

◆ 권영철>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데 아직 산 넘어 산이라는 거죠. 정부 고위관계자는 남북이 관계 개선하잔다고 정상끼리 만나서 이제부터 잘하자 악수하면 모든 게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그런 게 아니다.

◇ 김현정> 아니죠. 아니죠.

◆ 권영철> 남북정상회담이 정상이 만나고 북미정상이 만나는 게 비핵화를, 처음에는 이제 비핵화 할 거냐, 말 거냐 그러니까 그거로 회의를 시작했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함수가 복잡하다, 이렇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 김현정> 그렇죠. 잘해 보자라고 하는 건 1차 때, 2차 때는 될 지도 모르겠지만 네 번째 만날 때도 잘해 봅시다. 악수만 하고 끝날 수는 없다는 거예요.

◆ 권영철> 그리고 정상끼리 만나면서 이건 말고 저건 빼고 이렇게 논의할 수 없는 건 아니냐. 사전에 충분히 논의, 실무회담이 필요한 것이고. 화상회의가 나온 것도 화상회의는 실무진들은 만날 수 있겠지만 정상이 화상회의하면서  합의서 도장 찍는 것도 아니잖아요. 모양새가 사실 잘 안 맞다는 거고.
연합뉴스연합뉴스◇ 김현정> 세 번째는요?

◆ 권영철> 남북정상간 회담도 중요하지만 북미관계 개선도 중요한 문제 아닙니까?

◇ 김현정> 그렇죠.

◆ 권영철> 트럼프 대통령이니까 탑다운 방식을 선호했지.

◇ 김현정> 바이든은 그거 아니죠.

◆ 권영철> 바이든 행정부는 탑다운 방식 대신에 실무진에서부터 차근차근 성과를 내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 김현정> 네 번째는요?

◆ 권영철> 네 번째는 남북 양측의 계산기가 복잡하다는 겁니다.

◇ 김현정> 이건 무슨 말이에요. 계산이 복잡하다. 양쪽 다?

◆ 권영철> 내년 3월에 대선이 있죠.

◇ 김현정> 네.

◆ 권영철> 여당 입장에서는 이 정상회담이 정권 재창출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따져보지 않겠습니까?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을 총선 직전에 발표하는 바람에 사실 역풍이 불어서 총선에서 손해를 봤죠.

◇ 김현정> 맞습니다.

◆ 권영철>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선거용이라는 비판, 아까 김기현 원내대표 인터뷰 하면서 바로 반응 들었죠? 그러니까 이게 이 계산기가 복잡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 김현정> 예전 같으면 남북정상회담 이러면 이제 여당에 선거에 도움이 되고 이랬던 적도 있지만 사실상은 지금은 역풍이 불 수 있다. 뭐야? 저거 선거용이야? 선거용 부품이야?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거죠.

◆ 권영철> 정권 말기에 사실 2007년 10. 4선언도 있지만 정권 말에 하다 보니까 정권이 바뀌면서 곧바로 합의가 그냥 백지가 된 거잖아요.

◇ 김현정> 그러면 진짜로 순수한 마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을 하겠다고 해도 오해도 받을 수 있다는 것까지도 계산을 해야 하는 거죠?

◆ 권영철> 그렇죠. 그러니까 어떤 비핵화나 어떤 성과를 낼 것인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렵다는 거죠.

◇ 김현정> 결과없이는 어렵다? 그래요. 한미연합훈련은 어떻게 될 걸로 보세요?

◆ 권영철> 뭐 어떤 형식이 되건 일단 열리지 않겠습니까? 통일부와 국정원에서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범여건 의원 74명도 공동성명서를 발표를 했죠. 그렇지만 청와대에서는 예정대로 열기로 결정한 걸로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 김현정> 청와대는?

◆ 권영철> 네.

◇ 김현정> 민주당 지도부도 지금 연다는 입장이고 그렇지만 지도부가 아닌 의원 중 70명이 지금 열면 안 된다고 성명을 낸 거고.

◆ 권영철> 서명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겁니다면 규모를 대폭 축소하거나 도상훈련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지만 북한에서는 훈련 그 자체를 문제 삼고 있잖아요. 그렇기는 하지만 어쨌건 합의된 일정대로 한미간에 합의해서 코로나 때문에 안 할 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열릴 수밖에 없는 구도 아닌가, 그렇게드울 보고 있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러면 결론을 좀 내려보자면 개인 취재를 하신 결과, 권영철 기자가 보기에는 뭐 문 대통령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은 가능성 몇 퍼센트?

◆ 권영철> 그러니까 정상회담을 목표로 뭘 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고요. 신뢰회복과 관계 개선을 위해서 실무적인 회담 꾸준히 하면서 성과를 낸다면 어느 날 갑작스럽게 될 수도 있겠죠. 뭔가 성과가 있다면.

◇ 김현정> 하지만 갈 길은 멀다.

◆ 권영철> 갈길은 멀다. 이제 첫 발 뗐으니까 너무 성급하게 보지 말고 차분하게 좀 지켜보자. 이게 제가 마지막 하는 말입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권영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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