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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 올해 빌보드 '핫 100' 최다 1위 곡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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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발매한 '버터'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9번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발매한 '버터'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9번째 1위를 차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올해 빌보드 '핫 100' 최다 1위 곡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차트(7일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버터'는 통산 9번째 1위를 기록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 라이센스'(Drivers License)를 제치고 올해 '핫 100' 최다 1위 곡이 됐다. 앞서 '드라이버 라이센스'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위를 8번 한 바 있다.

'핫 100' 차트는 비디오와 오디오를 포함한 미국 내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와 판매량을 혼합해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라디오 지난달 29일까지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전주 대비 1% 감소한 3050만을 기록했으며,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는 810만 건, 다운로드 수는 11만 2900건이라고 전했다.

또한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9번째 1위를 달성했으며, '라디오 송' 부문에서는 21위였다.

방탄소년단은 5월 21일 발매한 '버터'로 6월 5일자 '핫 100'에 1위로 데뷔했으며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24일에는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1위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자신의 곡으로 또 다른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핫 100' 결과가 나온 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매주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아미, 핫백은 10주 내내 방탄소년단 노래로 가득"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역시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보내주시는 무한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썼다.

리더 RM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지만 자꾸 미루게 되는데 아쉬운 것도 감사한 것도 참 많구 항상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죄송하구 늘 그래요. 늘 과분한 무언가를 씌워주셔서 참 황송하면서도, 우리 것이지만 사실 절대로 여러분 것이라고 마음 깊이 새기며 살고 있습니다. 내일도 모레도 덕분에 힘내볼게요. 고맙습니다!"라고 남겼다.

슈가도 글을 올려 "빨리 콘서트 합시다…ㅠㅠㅠㅠ 보고 싶어요 아미 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ㅠㅠㅠㅠ 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라고 전했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처음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1회,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1회, '버터' 9회, '퍼미션 투 댄스' 1회 등 현재까지 '핫 100' 정상에 15번 올랐다. '버터' 발매 이후로는 10주 연속 1위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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