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비 2020년 가구 증가율. 통계청 제공충북의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충북의 총 가구 수는 69만 6천 가구로 1년 전보다 3.7% 늘었다.
특히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의 34.8%로 지난 2016년 30%를 넘어선 뒤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인구 고령화도 심해져 65세 이상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전체의 29.3%, 고령자로만 이루어진 가구는 16.1%, 고령자 1인가구는 9.1%에 이르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시의 가구 수는 35만 5천가구로 1년 전보다 4.2%가 늘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여섯 번째로 증가율이 높았고 괴산군은 노령화 지수가 8번째로 높았다.
외국인 비율은 음성군이 12.9%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