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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트램' 수원 망포역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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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토부, '경기도 도시철도 변경안' 승인
망포역, 오산역 등 기존 광역철도와 연계 예정

연합뉴스연합뉴스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원 교통망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동탄트램) 구간이 수원 망포역까지 연장됐다.

화성시는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변경안'이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동탄 도시철도' 사업은 사업비 9773억 원을 투자해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16.4㎞)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17.8㎞) 등 2개 구간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당초 수원 망포역~화성 반월동 구간(1.8㎞) 노선은 계획에 없었으나,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노선에 반영됐다.

변경안이 확정되면서 총연장 34.2㎞에 달하는 동탄 트램의 정거장은 망포~오산 구간에 19개, 병점~동탄2 구간에 17개 등 총 36개로 구성됐다.

트램 노선은 기존 광역철도와도 연결될 예정이어서 교통망 확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교통수단과의 환승은 망포역(분당선), 오산역·병점역(1호선)·동탄역(SRT·GTX-A) 등이다.

구체적인 차량 시스템과 정거장 형식은 향후 기술개발 동향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기도는 망포역 연장 내용을 포함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변경안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했다. 이어 올해 1월 동탄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

화성시는 다음 달 중으로 동탄도시철도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말 동탄트램을 개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탄도시철도 기본계획 승인까지 완료되면 전체 계획이 최종 확정되는 것"이라며 "동탄역을 중심으로 오산과 수원을 한 번에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 조성되면 경기 서남부권 경제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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