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윤수. 에이전시가르텐 제공KBS2 새 드라마 '연모' 주연 배우들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배우 남윤수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28일 남윤수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은 "지난 26일 남윤수가 참여하는 '연모' 보조출연자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제작사를 통해 통보를 받았다"면서 "남윤수는 확진자와 동선 및 촬영 일정이 겹치지 않아 제작사의 지시를 기다리던 중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오늘(28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남윤수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이행 중이며, 현재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며 "에이전시가르텐은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남윤수씨를 비롯해 모든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연모'에 참여 중인 보조 출연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련 배우 및 스태프 소속사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주연인 박은빈, 이필모, 배수빈 등은 음성이 나왔다.
이소영 작가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박은빈과 그룹 SF9 로운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