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일본 정부를 향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군함도에서의 징용 피해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제44차 회의에서 일본 정부에 도쿄 산업정보유산센터 내 군함도에 대한 설명을 개선하라는 내용의 결정문을 컨센서스(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산업정보유산센터장은 지난달 센터를 시찰한 유네스코 및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조사원들을 향해 "자격 없다"며 반성없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