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 추가···16일째 두자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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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확진자 가족 등 자가격리 중 확진···3명 감염경로 조사 중

천안시 제공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원성동에 거주하는 10대 미만 등 12명(천안 1683~1694번)은 전날 검체를 채취해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명 중 3명은 천안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2명은 안성시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명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3명은 해외입국자,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밀접접촉자 등이 더 있는지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천안에서는 지난 8일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6일째 확진자가 두자리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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