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에 출전한 기니 대표팀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아프리카 대륙의 기니가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할 수 있다.
AFP통신은 22일(한국 시간) "기니 체육부 장관이 도쿄 올림픽 출전을 전격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기니 체육부 장관 새누시 반타마 소는 기니 올림픽위원회에 코로나19로 기니 선수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어서 올림픽 출전을 취소한다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부 장관이 코로나19를 이유로 들었지만 기니 언론은 재정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니에서는 파투마타 야리 카마라(레슬링), 마마두 삼바 바흐(유도), 파투마타 라마라나 투레, 마마두 타히루 바흐(이상 수영), 아사타 딘 콩테(육상) 등 선수 5명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었지만 도쿄행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