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백신 예약 오류에 참모들 질책 "IT강국에 걸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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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백신 예약 오류에 文대통령 강력한 대응책 마련 지시
"과학기술정통부 등 전문 부서와 범정부적 대응하라"

지난 20일 제31회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지난 20일 제31회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예약시스템의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 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통부 등 전문 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라"며 "청와대에서는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만 50~52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지난 20일 오후 8시 시작된 가운데 예약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기가 길어지거나, 다시 초기화되는 등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의 신속한 귀국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협조한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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