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전남, 13일째 폭염특보 지속…당분간 기온 더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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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핀 아지랑이. 박종민 기자도로에 핀 아지랑이. 박종민 기자
전남 전역에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해, 순천, 광양, 구례, 무안, 화순, 나주, 영광, 함평, 영암, 장성, 곡성, 담양 등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여수, 보성, 고흥,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완도, 해남, 강진 등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지역 폭염특보는 지난 9일 내려진 이후 13일째 지속하고 있다.
 
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겠으며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오는 22일까지 기온이 더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 기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들어 전남에서는 현재까지 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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