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삼부토건 의혹'에 김용민 "윤석열, 대선준비 말고 수사대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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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여년전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에게 수차례 식사와 골프 등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19일 보도되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이 "대선 준비가 아니라 수사 대비를 하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회의에서 "조 전 회장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윤 전 총장과 여러 차례 골프를 하고 그에게 명절 선물이나 만찬 등의 접대를 했다는 달력 기록과 선물 리스트가 확인됐다"면서 "검찰 특수부 관점에서 보면 충분한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전세권 의혹, 배우자 부당 협찬 의혹 등 윤 전 총장 관련 의혹을 일일이 거론한 뒤 "지금 윤 전 총장은 대선을 준비할 게 아니라, 본인의 수사를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보도에 대해 "악의적 오보"라는 반박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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