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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서 피랍 韓 선교사 부부 17일 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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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아이티에서 한국인 선교사 부부가 납치단체에 억류됐다 17일만에 무사히 석방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4일 아이티 수도 외곽에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단체에 피랍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낮 12시쯤 풀려났습니다. 이들 부부의 건강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제3국을 경유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아이티 미대사관 앞에서 망명 요청하는 시민들. 연합뉴스아이티 미대사관 앞에서 망명 요청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최근 갱단에 의해 대통령이 암살되는 등 치안이 크게 악화된 아이티에서 우리 국민 선교사 부부가 현지 납치단체에 억류됐다 17일 만에 무사 석방됐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달 24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 지역에서 불상의 납치단체에 피랍됐다 10일(현지시간) 낮 12시 6분쯤 수도 외곽 지역에서 풀려났다. 
 
이들은 석방 후 검진 결과 건강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로 11일 오후 항공편으로 아이티를 출발해 제3국을 경유,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사건 인지 직후 외교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아이티 임시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하는 등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이티 전지역에 2019년 2월 이후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가 발령된 상태에서 지난 7일에는 대통령 피살 사건까지 발생해 치안이 악화될 가능성에 매우 유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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