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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기지 공사자재 등 반입반대단체…"불법 공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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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 반입이 이틀 만에 재개됐다.

8일 사드 반대 단체인 사드철회평화회의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전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와 각종 물자 등을 실은 차량들을 반입했다.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 등 수십여 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사드 기지 인근인 소성리 마을회관에 모여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불법 사드 철거하고 기지 공사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재 반입을 저지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반대 집회 참가자들에게 자진 해산을 요청하는 방송을 한 후 강제 해산에 나서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

이어 공사 자재와 물자 등을 실은 차량 20여 대가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

사드 반대 단체 측은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이 때 무슨 공사를 하기에 일주일에 두 차례, 1천여 명의 경찰력이 작은 마을에 투입되는지 아무도 설명하지 않고 있다"며 "사드 기지 불법 개선 공사를 중단하고 사드 문제를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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