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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7개 시군서 15명 확진…장기 입원 치료 7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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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4명·창원 3명·양산 3명·김해 2명·진주 1명·남해 1명·함양 1명
사망자 18명으로 늘어

이한형 기자

 

경남은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7개 시군에서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장기 입원 치료 중이던 70대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와 관련해 도내 사망자는 지난해 11월 21일 처음 발생한 이후 18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서 유가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거제 4명·창원 3명·양산 3명·김해 2명·진주 1명·남해 1명·함양 1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창원 5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 20대 여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창원 50대 여성과 진주 50대 남성은 모두 포항 확진자의 지인이다.

양산 20대 남성 등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40대 남성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거제 40대 외국인 남성은 출국을 위한 검사에서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30대 남성은 해외입국자다. 거제 20대 남녀 2명은 서울 확진자의 지인이다.

김해 30대 남성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고, 2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남해 50대 여성은 남해·진주 지인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관련 감염자는 34명으로 늘었다. 함양 30대 남성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7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3명(지역 12명·해외 1명)이다. 1일 오후 현재 13명이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550명(지역 531명·해외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222명(입원환자 168명·퇴원 5036명·사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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