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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강행에 무게 싣는 송영길…反이재명계 '宋패싱'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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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비롯, 윤호중·김용민·백혜련·이동학은 '원안' 고수
대선기획단 기획안에 큰 하자 없을 경우 채택 전망
이에 反이재명 측에선 '당무위 의결'로 경선 연기 추진 주장
다만 '내홍 지속' 부담으로 "당무위까진 가지 말자" 목소리도
일각선 '3~4주 연기' 절충안 제기되지만 합의 가능성 높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이 이르면 25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 22일 의원총회 격론에도 경선 연기 여부에 대한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으면서 내홍이 이어졌지만 자칫 후폭풍이 지속됐다간 본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만만치 않아 매듭이 지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민주당 지도부는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선 경선기획단이 당헌에 따라 대선 180일 전에 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것을 골자로 작성한 기획안을 검토한다.

대선기획단이 제시한 안대로 경선 일정을 소화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그 안대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는 이를 연기 등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지도부 다수는 연기 없이 원칙에 따라 180일 전 선출로 경선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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