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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처 합작 '쥐어짜는 주사기' 최우수상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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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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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2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일명 '쥐어짜는 주사기'(최소잔여형 주사기)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24일 코로나19 백신 대책과 관련해 해당 주사기의 대량 생산 체계 구축과 긴급조달, 국내외 신속인증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백신용 주사기를 적기에 공급했다.

중기부는 특허기술은 있지만 양산 체계를 갖추지 못한 주사기 생산업체인 '풍림파마텍'에 스마트공장과 대기업의 기술멘토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공장 관련 행정기간을 3개월에서 3일로 줄이고 180억원 상당의 설비 자금을 지원해 한달만에 주사기를 매달 1천만개씩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기술규제 컨설팅을 통해 주사기와 주사침 허가 기간을 각각 25일에서 3일, 35일에서 10일로 줄였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180일에서 24일만에 얻도록 했다.

조달청 역시 백신용 주사기 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주사기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조달행정을 펼쳐 백신용 주사기 1억 4천만개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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