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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귀농 귀촌 인구 전년 대비 7.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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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귀농·귀촌도 증가 추세 이어져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층 귀농·귀촌은 증가 추세로 30대 이하 귀농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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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귀농 귀촌 인구가 전년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귀농 귀촌 인구는 494,569명으로 2019년 460,645명 대비 7.4% 늘었다. 또 귀농·귀촌 가구는 357,694가구로 2019년 329,082가구 대비 8.7%가 증가했다.

청년층 귀농·귀촌은 증가 추세로 30대 이하 귀농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0대 이하 귀농 가구수는 1,362로 전체의 10.9%를 차지했는데, 2019년 1,209가구,10.6%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탔다.

20대 이하 귀촌 가구수도 2019년 64,536가구,20.3%에서 지난해 71,614가구, 20.7%로 늘었다.

귀농·귀촌 인구 증가는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귀농가구는 충분한 준비와 신중한 선택을 하는 경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귀농가구 비중이 2018년 68.9%에서 2019년 72.4%, 지난해 74.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일자리·주택 확보 등의 목적으로 귀촌하는 흐름도 확대되고 있다. 귀촌가구 전입사유를 보면 직업(34.4%), 주택(26.5), 가족(23.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일자리 연계 교육 등 귀농 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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