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2명 확진…양산 학원서 11명 감염 '1650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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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8명·창원 6명·창녕 2명·김해 2명·남해 1명·거창 1명·사천 1명·거제 1명
양산 학원서 전날 3명 이어 8명 추가 감염…학원·학교 1650명 전수검사 중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음. 이한형 기자

 

경남은 2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8개 시군에서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양산 8명·창원 6명·창녕 2명·김해 2명·남해 1명·거창 1명·사천 1명·거제 1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양산에서는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10대 남녀 고등학생 3명에 이어 10대 고등학생 7명과 종사자인 40대 여성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날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들이 다니는 고등학교와 학원에 대한 접촉자 검사 결과 8명이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학원생과 종사자 150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이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2곳의 학생과 교직원 1500여 명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진행 중이다.

 

창원에서는 50대 남성 등 4명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대 남성과 50대 남성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창녕 20대 남성 등 외국인 2명은 서로 가족 사이로,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김해 20대 여성과, 남해 60대 여성, 거창 3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또, 김해 20대 남성과 사천 10대 미만 아동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고, 거제 40대 외국인 남성은 해외입국자다.

6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451명(지역 436명·해외 15명)이다. 확진일로 보면 1일 21명, 2일 23명, 3일 44명, 4일 20명, 5일 17명, 6일 28명, 7일 48명, 8일 39명, 9일 33명, 10일 20명, 11일 25명, 12일 8명, 13일 13명, 14일 3명, 15일 7명, 16일 5명, 17일 14명, 18일 11명, 19일 11명, 20일 13명, 21일 11명, 22일 18명, 23일 오후 현재 19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110명(입원환자 128명·퇴원 4965명·사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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