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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노실마을 '낭만 넘치는 낚싯배 거점마을'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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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실마을 어촌테마마을 사업계획도(안).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 원덕읍 노실마을이 낚싯배 거점마을로 육성된다.

삼척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2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9억 원(국비 48억)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22년부터 5년간 원덕읍 노실마을을 낚싯배 거점마을로 육성하기로 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개발을 통해 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삼척시가 사업에 선정됐다.

삼척시는 '낭만 넘치는 원클릭 낚시마을'을 목표로 원덕읍 노실마을에 낚싯배 전용 터미널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덕지역 모든 낚싯배들이 노곡항을 통해 입출항할 수 있도록 낚싯배 거점 항구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폐교 운동장을 활용한 낚시테마 캠핑장, 낭만 포차거리, 힐링 산책로 등 체류형 관광지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해양관광도시 삼척 건설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실 어촌테마마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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