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71일 만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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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단 1명도 나오지 않아 누적확진자 1234명 유지
주 평균 일일 신규확진자 3.86명으로 하락…감염재생산지수도 0.58 기록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여행객들의 모습. 박종민 기자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일 만에 '0'명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하루 109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1234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0명인 건 지난 4월 12일 이후 71일만이다.

제주지역은 최근 일주일간 27명의 확진자가 발생,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주 5.14명에서 3.86명으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 10일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한 이후 10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10일부터 '유행 억제'상태인 1 미만으로 내려가 0.58로 기록됐다.

한때 2천 명 이상을 기록했던 자가 격리자도 609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제주도는 지난 22일 8명의 해외 변이 바이러스 검출자가 추가 확인되고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언제든 집단 발생이 이어질 수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이달 말까지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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