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법원,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예정자에 '성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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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자료사진. 이한형 기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성정이 선정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전대규 김창권 부장판사)는 22일 이스타항공 관리인 김유상 대표의 최종 인수예정자 성정과의 투자계약 체결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을 받아들였다. 본계약 체결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아울러 차순위 예정자로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광림 주도로 구성된 광림 컨소시엄으로 선정해달라는 신청 또한, 허가했다.

앞서 제주항공과 인수합병에 실패하고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영난를 겪은 이스타항공은 올해 1월 회생절차를 신청해 2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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