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공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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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화재 발생 시 연기나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시설과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2018년~2020년)에 의하면 화재 발생 시, 사망자의 40% 이상이 유독가스 등에 희생되는 등 가장 높은 사망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은 대피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사망사고가 빈번하다는 점을 감안해 구는 2019년부터 관련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안전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방연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올해 어린이집 3개소, 장애인 복지시설 1개소, 아동보호 전문기관 1개소, 사회복지관 7개소 등 총 15개소를 선정해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안전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해 대형화재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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