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 합동분향소 내달 11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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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 붕괴 사고 합동분향소.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건물 붕괴' 사고 희생자들의 추모 공간인 합동분향소가 오는 7월 11일까지 운영된다.

20일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은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합동분향소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동구청은 유가족 등의 뜻을 받들어 지난 10일 동구청 주차장에 설치한 합동분향소의 운영을 오는 7월 11일까지 한 달 정도 이어가기로 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철거 현장에서 5층 건물이 붕괴돼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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