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찰, 불법 성매매 마사지 업소 업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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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전경. 김대기 기자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마사지 업소를 차리고 남성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포항 북구의 한 건물에서 샤워시설과 침대를 갖춘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남자 손님들에게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이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화대비로 건당 10만원을 받았으며, 건물입구 계단과 외부에 다수의 CCTV를 설치해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지능화·음성화 되고 있는 성매매업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매매 등 불법 풍속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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