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영상]경찰, '광주 붕괴사고' 현대산업개발 3시간 48분 압수수색(종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48분까지 본사 등 압수수색
"사고원인 규명,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수사"

16일 경찰이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압수수색한 재개발사업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박종민 기자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해당 재개발사업의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HDC)에 대한 압수수색을 약 3시간 48분에 걸쳐 진행했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서울 용산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작해 이날 오후 1시 48분쯤 종료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참사의 원인이 된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다. 수사를 총 지휘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압수수색에 전문 수사관을 지원했다.

경찰은 현대산업개발에서 철거 관련 계약서 등을 확보해 철거 공사와 관련 본사와 현장 관계자들이 어떤 정보를 주고받았는지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역량을 집중해 속도감있게 수사를 진행하는 등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경찰이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압수수색한 재개발사업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박종민 기자

 

경찰은 현대산업개발이 사고에 영향을 미친 부분과 계약 관련 불법성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붕괴 사고가 난 일반건축물 해체 공사와 관련, 현대산업개발은 한솔기업에 공사를 맡겼고 한솔 측은 광주지역 업체인 백솔건설 측에 재하도급 형태로 공사를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현대산업개발 측은 '재하도급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사실과 다른 셈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공사 과정에서 분진 민원을 의식해 과도한 살수를 지시, 물을 머금어 무거워진 토사가 붕괴하면서 사고에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현대산업개발 현장 관계자, 철거업체 관계자, 감리회사 관계자 등 14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굴착기 기사와 현장 공사 책임자 등 2명에 대해선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