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도체 부족으로 내비게이션 등 차량용품도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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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반도체 부족으로 차량용품도 영향을 받고 있다. NHK 캡처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의 영향으로 내비게이션 등 차량용품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도쿄 일부 차량용품점에서는 내비게이션과 카오디 제품 대부분의 재고가 고갈됐다.

용품이 매장에 추가로 입하될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한 매장 직원은 "고객이 '언제 용품이 들어오는지'를 묻는 질문을 많이 받는 데 입하 시기를 알 수 없어 답하지 못하고 있다"며 "빨리 용품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HK는 한 용품점에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20가지 정도 취급하고 있지만 현재 5가지 제품은 재고가 없어 상품을 진열한 선반에 '품절 중'이라고 써붙였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수요도 덩달아 급증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고 수요가 덜한 차량용 반도체 생산이 뒤로 밀리게 된 것이다.

토요타자동차 판매점의 경우 반도체 부족 등으로 인기 차종인 '야리스 크로스'가 현재 주문하면 납기까지 5~6개월 정도나 걸리고 있다.

특히 차량이 전자기기화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으나 공급이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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