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논란 빚어온 대구 반월당 네거리 횡단보도 문제 일단락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2005-05-17 10:27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장애인과 시민단체의 의견 수렴 사태 해결, 보행자 중심으로 바뀔 듯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반월당 네거리 횡단보도 문제가 일단락됐다.


대구시는 16일 오후 경찰과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당 등 지하철 지하공간 개발 구간의 횡단보도 설치는 장애인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대폭 수렴하는 선에서 사태를 해결지었다.

이에따라 반월당네거리 교차로 남편에 엘리베이터 2대를 추가 설치하고 폐쇄된 적십자병원앞 횡단보도는 복원하기로 했다.

봉산육거리 서편과 북편의 횡단보도는 폐쇄하는 대신 서편에 엘리베이터 2대를 추가 설치하고 동편과 남편 횡단보도는 위치만 조정하기로 했다.

대구학원앞 횡단보도는 현재 위치에 두기로 했다.

이와함께 두류네거리 횡단보도는 서,남, 북편의 3방향은 폐쇄하는 대신 동편 교통섬내에 엘리베이터 2대를 추가 설치해 네방향 모두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당초 폐쇄하기로 계획했던 달성고등학교앞 횡단보도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지하공간개발구간을 제외한 지하철 2호선 개통 예정구간인 달구벌대로 횡단보도 폐쇄 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고 현행대로 두기로 했는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구시의 교통정책 방향이 차량보다는 보행자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CBS대구방송 이규현기자 lkh@cbs.co.kr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