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 스미르나의 퍼시 프리스트 호수에서 26일(현지시간) 비상근무요원들이 비행기 추락사고의 잔해를 제거하고 있다. CNN 캡처
미국 TV프로그램 '타잔' 배우를 포함한 7명이 경비행기 추락으로 숨졌다고 CNN이 31일 보도했다.
세스나 501 기종의 경비행기는 테네시주 스미르나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내슈빌 근처 퍼시 프라이트 호수에 추락했다.
타잔 배우 윌리엄 조 라라와 부인 그웬 샴블린 라라, 사위 등 7명이 탑승했고 탑승자 모두 숨졌다.
잠수사들이 유해와 경비행기 부품 일부를 호수에서 발견했다
CNN 캡처
경비행기는 플로리다 팜비치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배우 조 라라는 1996년~97년까지 TV 모험극 타잔에 출연했다.
그웬 샴블린 라라는 내슈빌지역 교회 설립자 겸 크리스천용 다이어트 지원 전문가로 유명세를 떨치며 활동했다. 경비행기는 그웬 샴블린 라라 소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