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난해 9.58% 수익률 기록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2019년 11.34%보다 떨어졌지만, 42개 기금 평균 9.19% 상회

2020회계연도 기금 자산운용평가 결과. 기재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지난해 41개 기금과 국민연금기금이 자산시장 호황에 대응한 적극적 자산 운용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재부는 '2020회계연도 기금 자산운용평가 및 존치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을 포함한 42개 기금의 평균 수익률은 9.19%였다.

2019년 10.54%보다는 낮지만, 2018년 -0.86%와 2017년 6.86% 그리고 2016년 4.33% 등 최근 실적과 비교하면 양호하다는 게 기재부 설명이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은 9.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9년 11.34%보다 1.76%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그러나 기재부는 "국민연금기금이 코로나19에 '위기대책반 가동'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2019년 평점 75.9로 '양호' 등급을 받았던 국민연금은 지난해도 평점을 78.3점으로 소폭 끌어올리며 양호 등급을 유지했다.

국민연금기금을 제외한 41개 기금 중에서는 38개가 양호 이상 평가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창업및진흥기금이 유일하게 '탁월' 등급이었고, 공무원연금기금과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등 13개는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한편, 기재부는 사학진흥기금의 '사립대학강사처우개선융자' 사업과 고용보험기금의 '일자리함께하기설비투자융자' 사업은 집행률 저조를 이유로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