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병설유치원 연쇄감염 등 20명 확진…누적 2759번째(종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음성 12명, 청주 5명, 충주 3명 양성
음성 병설유치원 교사·원생·가족 11명 확진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15일 충북에서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집단 감염 등이 확인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새롭게 추가됐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음성 12명, 청주 5명, 충주 3명 등 모두 2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음성 확진자 가운데 7명은 이 지역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한 명과 원생 6명이다.

확진된 원생(충북 2748번)의 가족 2명(60대.40대)을 비롯해 이 60대 확진자(충북 2757번)의 30대 접촉자, 또다른 원생 확진자(충북 2745번)의 40대 가족 등 모두 4명도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전날 이 유치원에 다니는 남매 2명(충북 2739번)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체를 채취했다.

경기도 이천에서 검사를 받은 원생 2명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이 유치원과 관련한 확진자도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 학교와 유치원은 오는 17일과 18일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몸살 증세가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50대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청주에서는 기존 확진자들(충북 2723번, 충북 2728번)와 접촉한 40대와 50대가 연이어 확진됐다.

또 지난 11일과 12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체를 채취한 3명(30대, 40대 2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 확진자인 80대와 50대는 경기도 성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체를 채취하면서 뒤늦게 감염자에 추가됐다.

충주에서는 지난 13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10대 미만의 외국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68명을 포함해 모두 2759명으로 늘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