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차관, '가족상담전화' 방문… "코로나 우울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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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연합뉴스

 

여성가족부 김경선 차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가족상담전화'를 방문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김 차관이 가족상담전화를 방문해 코로나 우울과 가족 갈등 등 다양한 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상담전화(1644-6621)를 통해 △양육비 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임신·출산 관련 위기·갈등 상담 △코로나 우울 등의 심리·정서 문제 등 다양한 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과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족상담전화 상담은 7만 640건이 이뤄졌다. 2019년(5만 3649건)에 비해 31.7% 증가한 수치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상담은 2만 9892건으로 전년 동기(2만 3697건) 대비 26.1% 증가했다.

가족상담전화는 지난 2월부터 이용자의 편리한 상담을 위해 기존의 전화 상담과 문자 상담 외에도 카카오톡 채팅 로봇(챗봇)을 활용한 채팅 상담을 365일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채팅 상담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가족상담전화'를 친구로 추가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 구성원 간에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가족 갈등, 임신과 출산 갈등, 한부모가족 상담 등 다양한 가족이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가족상담 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여러 상담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고려해 코로나19 방역 체계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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