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중앙로 야간경관 조명설치 사업에 나섰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중앙로 야간경관 조명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경천교부터 교육청사거리까지 양방향 1.2㎞ 거리에 가로등 조명과 이미지 조명, 화분 조명, 미디어폴 등을 설치한다.
순창의 미래상을 빛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미래의 빛'과 '감성의 빛', '문화의 빛' 등 3가지 테마로 설계됐다.
가로등 조명은 계절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미디어폴을 거리에 설치해 색다른 보행환경을 선보인다.
경관조명이 설치되는 순창읍 중앙로는 순창IC와 바로 이어지는 순창의 관문으로 순창을 찾는 관광객이 처음 마주하는 공간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경관조명 설치사업부터 도시재생사업 등 순창읍 곳곳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경관조명으로 밤에 생동감 넘치는 순창읍이 되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