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원도 산불현장 사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강원도 산불 현장을 방문했던 김 후보자가 민주당 소속 인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산불 대책회의에서는 장관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문제삼았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그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가위기대응 컨트롤타워 정의용 당시 청와대 안보실장을 국회에 2시간 넘게 잡아뒀다"며 '내로남불'이라고 받아쳤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