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 1조 4천억 규모 추경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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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 순천시의회 제공

 

전남 순천시의회가 6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9일 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이 이뤄지며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일반안건 등 2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에 앞서 순천시는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예산 반영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녹지) 매입을 위한 지방채 발행 등을 위해 본예산 대비 1276억 원 가량 증액된 1조 4438억 7083만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의회는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오는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위한 지방채 발행이라 해도 빚을 내어 사업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시민의 우려가 있는 만큼 예산심사 시 발행 시기의 타당성 등을 꼼꼼하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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