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폭파할 거야" 국방부 협박 전화 5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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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 제공

 

국방부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3일 A(59)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쯤 국방부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할 건데 좌표를 알려달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방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음성군 금왕읍 공장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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