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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백신예방접종센터 5곳 개소…14곳 중 13곳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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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만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충북지역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센터 14곳 가운데 13곳이 가동에 들어갔다.

충청북도는 28일 청주 청원구와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보은군 등 모두 5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청주 상당구와 충주시, 음성군을 시작으로 지난 15일에는 청주 서원구, 제천시, 옥천군 센터가, 22일에는 영동과 단양 접종센터가 개소했다.

도내 14곳의 접종센터 가운데 청사 이전 문제로 오는 7월 초에나 개소가 가능한 청주 흥덕구 접종센터를 제외한 모두 13곳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는 75세 이상 일반인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접종센터별로 의사 등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배치돼 하루 600명 안팎을 접종하게 된다.

방역당국은 중증 이상반응 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을 위한 이동 차량을 지원한다.

충북지역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13만 4800여명으로 이날 현재까지 모두 9600여명이접종을 마쳐 17.9%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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