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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코로나19 확진자 34명 중 11명 '감염경로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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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늘면 감염관리 어려워
목욕탕, 식당, 스크린골프장서 접촉으로 확진자 나와
400명 입원치료중, 위·중증환자 9명

부산에서는 목욕탕, 식당, 스크린 골프장 등에서 n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방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4명 발생했다. 이한형 기자

 

부산에서는 목욕탕, 식당, 스크린 골프장 등에서 n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방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4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사례는 11명으로 이미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가 상당 부분 이뤄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27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4천966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다중이용시설 접촉에 의해 목욕탕 4명, 식당 1명, 스크린골프장 1명이 발생했다.

부산진구의 목욕탕은 지금까지 이용자 9명, 관련 접촉자 2명 등 11명이 확진됐다.

그밖에 기존 확진자의 가족, 동료, 지인, 해외 입국자도 확인됐다.

4938번, 4939번, 4940번, 4942번, 4943번, 4955번, 4957번, 4958번, 4963번, 4965번, 4966번 등 11명은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조사중이다.

부산시는 감염원 불명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 지역사회 감염 관리가 어려워진다며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가 확산하기 전에 빨리 확진자를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시는 가벼운 증상이라도 의심되거나 고위험 시설 방문 이력이 있는 이, 가정 내 허약한 가족이 있는 경우 꼭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무증상이라도 검사를 받고자 하는 이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16곳, 임시선별검사소 3곳,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22곳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서는 확진자 40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9명이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26일 하루 8천719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자는 14만6천483명이며, 2차 접종자 누계는 6천745명이다.

1분기 접종대상자 6만9천203명 중 1차 접종자는 90.2%인 6만2천441명이 접종받으셨으며, 2차 접종은 6.0%인 4,168명이 접종을 마쳤다.

2분기 접종대상자 36만7천697명 중 22.9%인 8만4천42명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0.7%인 2,577명이 접종을 받았다.

2분기 대상자 중 취약·교정시설 등 종사자는 60.9%, 특수교육·보건 교사는 53.3%, 위탁의료기관에서 돌봄종사자와 항공승무원 27.1%가 접종을 마쳤다.

전날 이상 반응 신고는 44건이다.

대부분 근육통,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했다.

지금까지 이상 반응 신고 누계는 1,09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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