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에게 열린 공간인 '부산청년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 청년에게 열린 공간인 '부산청년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중구 자갈치시장 3, 4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838.41㎡ 규모의 부산청년센터를 조성해 27일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청년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청년활력과 자립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으로 만들어졌다.
넓게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아카이빙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세미나실(60명 규모), 모임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청년들이 시간 제약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다.
청년 누구나 모여서 하고 싶은 이야기와 활동을 할 수 있고 지친 일상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부산청년센터는 올해 정책아카데미 및 포럼, 청년연구자 프로젝트, 정책실험실, 지역탐색 프로그램, 청년거버넌스 운영 등 청년이 주도하고 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청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청년센터는 4월 22일부터 청년들에게 공간을 사전에 개방해 센터 공간과 사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참여부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