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
24일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가 6만4344명 늘어나면서 전 국민 가운데 4% 조금 넘는 사람들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접종 이상사례도 100여건 늘어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가 6만4344명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226만639명으로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4.3%까지 올랐다.
접종자들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자가 131만1996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94만8643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5천769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 역시 10만4538명으로 늘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백신 접종자 수가 늘면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도 늘어나고 있다.
추진단은 25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197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 사망 신고는 2명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방역 당국은 접종과 사망간 인과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