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부동산정책 원칙 쉽게 흔들면 시장에 잘못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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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서 "신중해야…부동산 세제, 그렇게 설정한 이유가 있지 않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이한형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부동산 정책) 원칙을 쉽게 흔들어버리면 부동산 시장 전체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며 "신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지난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부동산 세제 개편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입장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토론하는 것을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2.4 대책까지 나왔는데 공급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되, 나머지 갖고 있던 세제 등은 그렇게 설정한 이유가 있지않나"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청문회 과정에서 이 내용이 질문에 나온다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후보자는 한국이 제안한 '한미 백신 스와프'가 사실상 무산된 것이란 시각에 대해 "한미 정상회담 자체가 오는 5월 말 예정돼 있다"며 "양측 간 대화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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