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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상사태 선언' 오사카도 긴급사태 요청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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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7일 오후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오사카시의 상점가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비상사태를 선언한 일본 오사카(大阪)가 정부에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다시 요청할 방침이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도 긴급사태 수순에 들어가면서 일본 전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사히신문 등은 19일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요시무라 지사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적용한 지 2주가 지났지만 확산 예방에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며 "긴급사태에 따른 휴업 등으로 더욱 강력한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일 대책회의에서 긴급사태 요청을 정식 결정한다.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백화점·테마파크 등 대형시설과 영화관·음식점 등에도 휴업을 요구할 수 있다.

오사카에서는 18일 하루 사상 최다인 1천 220명이 확진됐다.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加藤)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요청이 들어오면 개정한 특별조치법에 있는 것처럼 신속한 검토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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