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서 제명된 김혜금 군의원, 국민의힘으로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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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해당행위'로 제명된 김혜금 기장군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기장군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에서 '해당행위'로 제명된 김혜금 기장군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3일 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무소속 김혜금 기장군의회 의원 입당을 승인·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군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의회 비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민주당으로부터 제명처분을 받고 무소속이었다.

김 군의원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고, 선거 이후 자격심사를 거쳐 입당이 결정됐다.

민주당은 2019년 기장군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선심성 예산을 삭감하기로 한 당론을 어기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본회의에서 당론에 반하는 표를 행사하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며 김 의원을 제명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민주당에서 김 의원이 제명처분을 받은 내용에 대해 심의를 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봣다.

이에 따라 기장군의회 의원은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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